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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가수 겸 배우 데니안이 '신랑학교' 신입생으로 전격 합류한다.
손병호의 든든한 응원 속, 스튜디오에 모습을 드러낸 데니안은 '숙명의 라이벌'이었던 김동완에게 반갑게 인사를 건넨다. 그런데 김동완은 "데니 형이 결혼을 금방 하겠다 싶었는데, 아직까지 못하고 있을 줄 몰랐다"라고 해 데니안을 어질어질하게 만든다. 이에 데니안은 "(못 한 게 아니라) 안 했다고"라고 발끈하고, 직후 자신의 '싱글 하우스'를 방송 최초로 공개한다.
그의 집은 화이트톤의 깔끔한 인테리어에 정리정돈이 잘 돼 있어 '멘토군단'의 칭찬을 받는다. 또한 데니안은 침대에서 일어난 후, 부지런히 이불 정리를 해 '1등 신랑감' 면모를 드러낸다. 그런데 이때, 침대 머리맡에 '효자손'이 가지런히 놓여 있는 것이 발견돼 '멘토군단'을 놀라게 한다. 장영란은 "나 눈물 날 것 같아"라며 탄식하고, 이승철과 문세윤 역시 "결정타다. 외롭다는 것이다"라며 안타까워한다. 데니안은 "요즘 등이 자주 간지러운데 안 닿아서"라고 해명하더니, "사실 내 삶이 외롭지. 외로워요"라고 곧장 인정한다. 이어 그는 "g.o.d 멤버 중 세 명이 결혼을 했고 혼자 할 게 없다 보니까, 취미가 많아졌다"라고 털어놓는다.
과연 데니안이과 통화한 고운 목소리의 주인공이 누구일지, '신랑학교'에 입학한 데니안의 '취미 부자' 면모는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