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짠한형'에 출연한 최지우가 근황을 공개했다.
이어 최지우는 "그래서 제가 스스로 '노산의 아이콘'이라고 표현을 썼다. 괜찮다. 나도 이 나이에 노력했고, 낳을 수 있다. 또 아이 엄마들이 나랑 스무 살 차이가 난다. 근데 함께 하려고 노력을 한다"고 했다.
최지우는 또 "아기 낳고 공백기가 길었다. 아기를 준비하는 시기도 길었고, 아기가 생각했던 것보다 빨리 생기지도 않았다. 그래서 좀 위축됐었는데 동시대 분들을 보며 위안이 됐다. 막 응원을 하게 되더라. 제가 아이 낳고 전과 후가 많이 바뀐 것 같다. 아기를 키우니까 모범적인 부모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제가 좀 어른이 된 것 같다. 제 입으로 얘기하기 그렇지만, '최지우 인간 됐다'고 생각한다. 예전에는 이기적이었던 게 있었다. 그런데 아기 낳고 내 사람들을 챙겨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 아기와 같이 크는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