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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음주뺑소니 혐의를 받는 가수 김호중(33)의 형량이 예상됐다.
이 과정에서 김호중과 소속사는 사고 발생 후 열흘간 음주운전 혐의에 대해 줄곧 부인해 왔다. 그러나 콘서트 '트바로티 클래식 아레나 투어 2024' 창원 마지막 공연 직후인 지난 19일 결국 음주운전 사실을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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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김 변호사는 "위험운전치상죄 같은 경우는 1년 이상 15년 이하의 징역 또는 천만 원 이상 3천 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되어 있다"며 "허위 자수한 매니저한테는 범인도피죄가 성립될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앞서 서울중앙지법 신영희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지난 24일 오후 12시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도주치상) 등의 혐의를 받는 김호중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했다. 이날 신 부장판사는 "(김호중이) 증거를 인멸할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김호중은 사건이 검찰로 넘겨질 때까지 서울 강남경찰서 유치장에 머물게 된다. 경찰은 추가 조사를 마치고 다음주 중 송치할 계획이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