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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방송인 조세호가 미국 메이저리그(MLB) 마운드에 섰다.
뉴욕 메츠는 MLB 전통의 명문 구단이자 한국인 메이저리거들이 다수 소속해 국내 팬들에게도 인지도가 높은 팀이다. 서재응, 구대성, 박찬호 등이 뉴욕 메츠 유니폼을 입고 뛴 바 있다. 뉴욕 메츠는 지난해 '한국의 밤' 행사를 기념해 배우 이서진을 초청해 시구를 맡긴 바 있으며, 당시 반응이 좋아 올해 한국에서 조세호를 선정해 초청하게 됐다.
조세호는 KBO에서 여러 팀의 경기에 시구를 한 바 있다. 최근 ENA·채널십오야 '찐팬구역'에 출연해 "두산 베어스 시구를 한 지 두 달 만에 한화 이글스 무대 응원을 해 스포츠 신문에 '시구는 베어스, 응원은 이글스'라고 보도된 적 이있다. 잠잠해졌을 때 SK와이번스에서 연락이 와 또 시구를 했다"며 "대한민국 10개 구단을 모두 사랑하는 박애주의자"라고 말해 웃음을 주기도 했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