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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신상출시 편스토랑' 이유민 PD가 가수 김재중 섭외 비하인드를 전했다.
먼저 이 PD는 "'편스토랑' 기획 단계부터 꾸준히 요리 잘하는 대표 연예인으로 물망에 올랐던 김재중 씨였다"며 "SNS에 올리시는 요리 사진들을 보며 '이 분 꼭 모셔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저희도 계속 러브콜을 보내고 있었다"고 섭외 이유를 밝혔다.
이어 이 PD는 "조금 더 구체화된 건 작년 200회 특집 당시 인터뷰 기사에서 제가 김재중 씨를 꼭 모시고 싶다고 공개적으로 언급을 했는데, 재중 씨가 SNS에 그 기사 내용과 함께 '뭘 만들어 드릴까요?'라고 코멘트를 달아서 화답해 주신 게 시작이었다. 재중 씨가 해외 스케줄이 워낙 많아서 출연이 쉽지는 않았는데 그때부터 다시 구체적으로 이야기가 오가며 이렇게 만나 뵙게 되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이 PD는 "김재중 씨는 2003년에 데뷔해서 오랫동안 정말 큰 사랑을 받으며 활동하셨지만 개인의 일상은 방송에서 많이 공개가 되지 않은 편이었다. 그래서 궁금해하는 시청자 분들이 워낙 많으셨다고 본다"며 "더더욱이나 김재중 씨가 이렇게나 요리를 잘하고 또 좋아하는 사람인지는 모르는 분들이 많으셨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재중 씨의 첫 방송에서도 언급이 됐지만 워낙 화려한 외모를 가지고 계셔서 쉬는 날 집에서 김장하는 사람이라는 게 잘 상상이 안 된다"며 "재중 씨가 예능에서 아직 보여주지 않은 그런 매력적인 모습들이 정말 많은데 이번에 '편스토랑'에서 속 깊은 이야기도 들려주고 소문으로만 들었던 화려한 요리 실력도 시원하게 선보여 주셔서 가능했다고 본다"라고 밝혔다. 여기에 "앞으로도 '편스토랑'에서 김재중 씨만의 레시피, 카리스마 넘치는 무대 위 모습과는 또 다른 반전 매력이 계속 공개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여 시청자들의 기대를 높였다.
한편 KBS2 '편스토랑'은 오는 31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