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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커넥션' 지성이 강제로 마약중독자가 됐다.
한 달 후, 이 사건에 대해 조사를 받은 장재경. 장재경은 "규정대로 총기를 사용했고 특정 부위를 노려서 발사한 바 없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이에 장재경은 경감으로 특별 승진했다.
그날 밤, 장재경의 집에 박준서(윤나무 분)가 찾아왔다. 박준서는 "더 늦기 전에 너 보려고 왔다"고 말했고 장재경은 "넌 어리석었고 욕심도 많았다. 다른 사람들은 죗값 받았는데 넌 잘 살고 있는 거 아니었냐"며 20년 전 일에 대한 박준서의 사과를 받아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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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재경이 경감 승진 기념 회식을 하고 있을 때 의문의 거래 문자가 왔다. '1882'라는 과거 박준서와 정한 SOS 신호를 보고괴로워하던 장재경은 아무에게도 이를 들키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장재경은 진실을 찾기 위해 박준서에게 전화를 걸었지만 박준서의 휴대폰은 경찰이 가지고 있었다. 박준서가 보냈을 거라 생각한 장재경은 연락을 해봤지만 박준서의 전화기는 꺼져있었다. 그때 누군가 장재경을 습격했고 장재경은 사흘이 지난 후에야 지하철역에서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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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을 차리고 편의점에 간 장재경은 자신의 옷 주머니 안에서 신종 마약 한 알을 발견하고 의문을 품었다. 그때 장재경에게는 또 거래 문자가 왔고, 함께 공개된 영상에서 약에 취한 충격적인 자신의 모습을 발견했다. 장재경에게 이를 보낸 '닥터'는 "약 챙겨 드시고 조만간 봅시다"라는 문자를 함께 보냈다.
괴로워하던 장재경은 아무에게도 이를 들키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장재경은 진실을 찾기 위해 박준서에게 전화를 걸었지만 박준서의 휴대폰은 경찰이 가지고 있었다. 박준서가 사망했기 때문. 또 한 번 충격에 빠진 장재경은 그대로 졸도해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혈액에서 마약 성분이 검출될까 두려워 병원 내부에 들어가 자신의 혈액을 빼돌렸다. 자신의 주머니에서 또 하나의 마약을 찾아낸 "이겨내야 돼"라며 금단현상을 참아냈다.
wjle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