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영화 '원더랜드'로 호흡한 수지와 박보검이 촬영 현장에서도 달콤한 케미를 뽐냈다.
24일 수지는 "태주 정인이"라며 '원더랜드' 촬영 현장을 공개했다.
수지는 박보검의 얼굴을 두 손으로 잡으며 애정을 드러내 눈길을 끈다. 다소 뾰로통한 표정이지만 그런 모습마저도 애교로 보이는 사랑스러운 분위기. 박보검은 수지의 어깨에 손을 올리고 있어 설렘을 더했다.
또 다른 영상에는 수지가 캐리어를 놓치자 이를 덥석 잡아주는 박보검의 매너가 담기기도. 박보검이 수지의 손을 잡는 순간도 있어 이목을 집중시켰다.
두 사람이 출연하는 '원더랜드'는 죽은 사람을 인공지능으로 복원하는 영상통화 서비스 '원더랜드'를 통해 사랑하는 사람과 다시 만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수지와 박보검은 각각 정인, 태주 역으로 승무원 커플 연기에 도전했다. 의식불명인 남자친구를 '원더랜드'에서 복원한 정인과 의식불명에서 깨어난 후 다시 마주하게 된 모든 것이 낯설고 혼란스러운 태주의 애틋한 사연이 안타까움을 자아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