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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배우 성동일이 하정우. 여진구와 '하이재킹'으로 재회한 소감을 전했다.
앞서 여진구와는 지난 2006년 방영된 SBS 드라마 '사랑하고 싶다'에서 부자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이에 성동일은 첫 악역 연기에 도전한 여진구에 "역시 자식은 마음대로 안 된다. 예전엔 커피도 갖다주고 했는데, 어느새 커서 폭탄을 들고 오더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 "워낙 아역 이미지가 컸는데, 진구 나름대로 이번 작품을 통해 성인 연기자로서 더 치고 나가기 위해 많은 고민을 했다"고 대견해했다.
한편 '하이재킹'은 1971년 대한민국 상공, 여객기가 공중 납치되면서 벌어지는 극한의 상황을 담은 영화로, 김성한 감독의 연출 데뷔작이다. 오는 6월 21일 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