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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음주뺑소니 혐의를 받고 있는 가수 김호중(33)이 경찰 출석 약 8시간 30분 만에 모습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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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인해 특혜 의혹이 불거지자, 강남경찰서 관계자는 "신축 경찰서는 설계 때부터 피의자가 지하로 출석할 수 있도록 한다. 경찰이 피의자에게 특혜를 줬다거나 본인이 특별히 요청을 한 것은 아니고 공보 규칙에 맞게 평소 하던 대로 절차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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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중은 소속사를 통해 "저의 한순간의 잘못된 판단이 많은 분들에게 상처와 실망감을 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사과의 말을 전해드리고 싶다"며 "크게 후회하고 반성하고 있다. 경찰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