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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가수 현아가 용준형과 공개 열애 중이라는 이유로 거센 후폭풍을 맞았다.
특히 영상이 공개되자, 정준영과 친분을 쌓아온 용준형의 과거 논란까지 재조명 됐다. 용준형은 지난 2019년 승리와 정준영 등이 포함된 '정준영 단체 대화방' 멤버 중 한 명으로 알려져 구설에 올랐다. 이에 그는 해당 단체방과 관련이 없다며 선을 그었으나, 정준영이 공유한 '몰카' 영상을 본 사실을 뒤늦게 인정했다.
이후 용준형은 자신의 개인 계정을 통해 "참고인 조사를 받으면서 과거에 제가 어떤 대화들을 했는지 정확하게 보게 되었고, 부끄럽고 참담함을 금할 수 없었다"며 "팬분들과 멤버들에게 더 이상 피해가 가는 것을 원치 않아, 2019년 3월 14일자로 그룹 하이라이트에서 탈퇴를 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논란 여파로 용준형은 가수 활동을 잠정 중단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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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