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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잉꼬 부부로 알려진 가수 윤민수도 결혼 18년 만에 이혼을 발표했다. '아빠! 어디가?' 속 단란한 가정의 모습을 보여주던 스타 부부들의 연이은 이혼 소식이 인타까움이 더해진다.
윤민수와 김민지 씨는 2006년 결혼, 슬하 아들 윤후를 두고 있다. 윤민수 가족은 2013년 MBC 예능프로그램 '아빠!어디가?'에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방송에서는 윤민수가 아내를 '허니'라고 부르는 모습에 어린 윤후가 '니니'라는 애칭으로 엄마를 부르는 등 화목하고 이상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순수하고 착한 윤후의 모습에 팬들은 김민지 씨에게 꾸준히 육아법을 묻기도. 그랬던 부부였기에 이혼 소식은 더욱 충격으로 다가왔다.
지난 2015년 송종국과 박연수가 이혼한 이래로 윤민수는 '아빠!어디가?' 두 번째 이혼 부부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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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최민환은 홀로 삼남매를 키우는 모습을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통해 공개 중이다. 방송 초반 양육권 이슈으로 악플 테러까지 받은 율희에게 배려 없는 출연 아니냐는 지적도 있었지만 최민환은 삼남매를 살뜰히 챙기는 부성애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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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목하고 부유한 연예인 가족의 일상을 보여준 육아 예능 출연 후 연이어 전해지는 이혼 소식에 팬들의 안타까움만 커지고 있다.
wjle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