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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가수 박서진이 요요미의 깜짝 병문안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박효정은 오빠 몰래 이벤트까지 준비했다. 앞서 구례 산수유 축제에서 만나 인연을 맺은 가수 요요미를 초대한 것. 박효정은 시장에서 요요미를 만나 박서진의 몸보신을 위한 보양식 재료를 사면서 한층 친해졌고 둘은 집으로 향했다.
박서진은 깜짝 방문한 요요미를 보자 너무 놀라 그대로 굳었다. 이를 지켜본 박효정은 "그동안 오빠에게 늘 당했는데 오늘은 뭔가 통쾌한 느낌도 들고 행복했다"고 밝혔고 박서진의 빨개진 귀를 보며 즐거워했다.
이태곤은 참돔 대물 출현 소식에 경남 고성으로 제작진까지 즉흥 소환 후 바다낚시에 나섰다. 그러나 참돔이 잡히지 않자 "큰일 났다. 다 같이 고생했는데 결과가 없으면 이대로 (분량이) 날아간다. (제작진을) 괜히 불렀나 싶다"라며 걱정했다. 그러나 배 철수 직전 60cm 참돔을 낚았고 이태곤은 "어떻게 이럴 수 있는지 하늘에 감사했다. 목표한 대로 이룰 수 있게 해줘서 너무 좋았다"라고 뜻깊은 소감을 전했다.
이후 이태곤은 함께 고생한 스태프들을 위해 요리를 시작했다. 이태곤은 직접 손질하고 해체한 자연산 참돔으로 참돔 숯불구이, 참돔 머리 튀김, 자연산 참돔회를 선보여 눈길을 사로잡았다.
식사를 하던 중 이태곤은 "5월에 일주일간 홍콩에 갈 예정"이라고 여행 계획을 밝히며 제작진이 원한다면 따라 와도 좋다고 전했다. 이어 이태곤은 제작비를 걱정하는 제작진을 위해 KBS 사장에게 곧바로 영상 편지를 띄우며 "분량을 많이 찍어오겠다"고 해외 촬영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이에 홍콩에서의 촬영이 성사될지 기대감을 모았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