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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배우 이수민이 욕설 논란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이수민은 "제가 근데 조심하고 있긴 하다"라고 말했고, 신규진은 예원을 보며 몰아가 웃음을 자아냈다.
이수민은 "제가 사고를 많이 쳤다"라고 말했고, 탁재훈은 "나락갔다 왔냐. 그럼 조금 더 있다가 나오지 그랬냐"라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이수민은 "제가 어린이 프로그램을 오래했기 때문이다. 근데 예원씨는 욕은 안 하지 않았냐. 상대방만 욕하는 걸 봤다"라고 말했다.
이수민은 "제가 CIVA라고 했다. 근데 몇 개월 후 '음악의 신'에서 CIVA가 생겼다. 기사가 나오면 'CIVA 이수민 난가?'라는 생각을 했었다 지옥의 시간을 보냈다. 그 프로그램이 끝날 때까지 힘들었다. 그때 제가 열애설이 났었다. 실검 1, 2위를 했다. 그 친구가 1위였다. 그래서 'CIVA 너 슈퍼스타 다됐구나'라고 했었다. 약간 썸을 탈 때였는데 기사화가 됐다. 그때가 18살이었다. 그때 너무 어린 마음에 실수를 한 거 같다"라고 말했다.
이수민은 "그 당시는 욕설 논란이 대단하다고 생각을 안 했었다"라고 말했고, 예원은 "그때 그냥 뒤에 '꺼'를 붙이지 그랬냐"라고 말해 웃음을 더 했다.
이수민은 "제 이미지가 아니면 웃기게 넘어 갈 수 있었는데. 또 제가 어린이들을 상대로 돈을 벌었으니까. 광고도 어린이 친구들을 상대로 했었으니까"라고 이야기했다.
앞서 지난 2018년 이수민은 한 배구선수와 열애설이 터진 후 "XX 슈퍼스타 됐다. 축하한다" "XX 무섭다. 뭐냐"라는 욕설을 남겨 비난을 받았다.
이후 이수민은 자필 사과문을 게재하며 자신의 잘못을 인정했다. 그는 "비공개 계정에 경솔하게 쓴 비속어와 말실수에 대해 진심으로 반성하고 있다. 부끄러움을 느낀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비공개 계정이 있냐는 많은 분들의 DM으로 인해 구설에 오를까 무서워서 겁을 먹어 저도 모르게 거짓말을 하고 만 것 같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며 "팬분들께 실망을 드려 죄송하다. 앞으로는 신중하게 생각하고 행동하는 이수민이 되겠다"라고 이야기했다.
narusi@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