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성우 서유리가 힘들었던 이혼 과정을 털어놓았다.
서유리는 "저의 개인사에 큰 일이 생겼다. 갑자기 일어나는 일은 아니다. 이혼이라는 이 큰일이 실제로 오는 충격은 다르더라. 후련하기만 할 줄 알았는데 상처가 오더라"라 입을 열었다.
서유리는 이혼 후 어떻게 지내냐는 질문에 "이혼 후에 다른 세상이 시작되는 건데 '나 이제 어떻게 해야하지?' '뭐부터 다시 시작해야 하지?' 하면서 뭘 해야할지 모르겠다. 저를 어딘가 비유하자면 '엔진이 고장 난 배' 같다. 어디로 가야할지도 모르는데 힘도 없고 조금 있으면 다 죽는 거다. 그래서 하루하루 죽을 날만 기다리거나 구조대가 오길 기다리거나, 엔진이 고쳐지길 기다리고 있다 "라 고백했다.
그는 "다른 사람들처럼 화려하거나 멋있진 않지만 그래도 소소하게 만들었던 내 길이 스스로 무너트린 것 같아서.. 누가 결혼하라고 시킨 건 아니지 않나. 내가 선택한 거다. '그냥 이럴거면 혼자 살 걸. '나 바보인가?' 싶다"라 털어놓았다.
'어떻게 버텼냐'는 말에 서유리는 무너져내렸다. 결국 30분간 녹화는 중단됐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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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성우 서유리가 힘들었던 이혼 과정을 털어놓았다.
최근 결혼 5년 만에 이혼을 발표한 서유리에 오은영 박사는 포옹으로 그를 맞아줬다. 어려운 발걸음을 해준 서유리는 '금쪽상담소'를 찾아온 이유를 밝히기 전 어딘가 불안해 보이는 모습이었다.
서유리는 "저의 개인사에 큰 일이 생겼다. 갑자기 일어나는 일은 아니다. 이혼이라는 이 큰일이 실제로 오는 충격은 다르더라. 후련하기만 할 줄 알았는데 상처가 오더라"라 입을 열었다.
서유리는 이혼 후 어떻게 지내냐는 질문에 "이혼 후에 다른 세상이 시작되는 건데 '나 이제 어떻게 해야하지?' '뭐부터 다시 시작해야 하지?' 하면서 뭘 해야할지 모르겠다. 저를 어딘가 비유하자면 '엔진이 고장 난 배' 같다. 어디로 가야할지도 모르는데 힘도 없고 조금 있으면 다 죽는 거다. 그래서 하루하루 죽을 날만 기다리거나 구조대가 오길 기다리거나, 엔진이 고쳐지길 기다리고 있다 "라 고백했다.
그는 "다른 사람들처럼 화려하거나 멋있진 않지만 그래도 소소하게 만들었던 내 길이 스스로 무너트린 것 같아서.. 누가 결혼하라고 시킨 건 아니지 않나. 내가 선택한 거다. '그냥 이럴거면 혼자 살 걸. '나 바보인가?' 싶다"라 털어놓았다.
'어떻게 버텼냐'는 말에 서유리는 무너져내렸다. 결국 30분간 녹화는 중단됐다.
shy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