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은 없어' 주종혁, 고경표와 티키타카→강한나와 X케미까지..서브남주의 정석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주종혁이 '만능 케미 장인' 면모를 뽐냈다.

JTBC 수목드라마 '비밀은 없어'(최경선 극본, 장지연 연출)에서 최고 주가를 달리는 예능인이자 트롯 가수 김정헌 역을 맡은 주종혁은 인물들과 다채로운 케미스트리를 선보이며 극의 몰입도를 견인하고 있다.

지난 15일 방송에서는 온우주(강한나)의 담당 프로그램 '커플천국' 촬영에 돌입한 김정헌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갑작스럽게 바뀐 촬영 콘셉트에도 여유로운 모습으로 카메라 앞에 선 정헌은 자기소개 한 마디로 티저 예고편을 뽑아내는 등 프로 예능꾼다운 활약을 펼쳤다.

한편, 정헌은 같은 출연자로 만난 송기백(고경표)과 불꽃 튀는 신경전을 벌여 보는 재미를 더했다. 참호 격투를 앞두고 기백의 진지한 모습에 승부욕이 불탄 정헌은 전투태세에 돌입, 여전한 티격태격 티키타카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공과 사를 넘나드는 정헌의 플러팅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여성 출연자와의 케미를 묻는 우주의 질문에 동문서답 답변으로 당혹함을 안기는가 하면, 기백을 찾아 산속으로 튀어 들어간 우주를 찾아오라며 담당 PD에게 버럭 화를 내 반전 매력을 선사하기도.

인물들과 각기 다른 관계성은 물론, 상대에 따라 맞춤형 호흡을 자랑하며 존재감을 드러낸 주종혁. 고경표와 '찐친 케미'부터 전 연인 강한나와 'X 케미'까지 다양한 케미를 완성시키며 극에 활력을 더하고 있는 주종혁이 남은 회차에서 선보일 활약에 궁금증이 고조된다.

한편, 주종혁이 출연하는 드라마 '비밀은 없어'는 매주 수, 목 저녁 8시 50분에 JTBC에서 방송된다.


조지영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