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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신랑수업' 에녹이 뮤지컬 배우 최수진과 두 번째 만남에서 더욱 물오른 케미를 발산했다.
잠시 후 두 사람은 차를 타고 첫 번째 데이트 코스로 이동했는데, 운전 중 에녹은 "(신랑학교) 선생님들 사이서 난리가 났었다. 수진이가 그렇게 예쁘다고. (김)동완 씨도 그렇게 얘기했고~"라고 말했다. 그러자 최수진은 "동완 오빠 만나고 싶다"라고 '신화창조'다운 팬심을 드러냈는데, 에녹은 "안 만나도 돼"라고 칼 차단해, 질투심을 드러냈다. '핑퐁 케미' 넘치는 토크 후, 두 사람은 에녹이 예약해놓은 '향수 공방'에 도착했다. 최수진은 "나 너무 해보고 싶었는데~"라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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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로도 에녹은 "고소공포증이 있지만 여자친구가 원한다면 얼마든지 번지점프를 함께 뛰어줄 수 있다", "아내가 고양이를 키운다면 대저택을 마련할 것" 등 '최수진 맞춤형' 100점 답안을 내놨다. 데이트 말미 에녹은 "다음엔 더 재밌는 데이트 준비할게"라고 약속했고, 두 사람의 물오른 케미에 '스튜디오 멘토군단'도 뿌듯한 미소를 지었다.
한편 채널A '신랑수업' 115회는 오는 22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