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경영권 분쟁을 벌이는 중인 하이브와 어도어의 '뉴진스 부모'를 둘러싸고 충돌했다.
또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주장했던 것처럼, 뉴진스를 하이브의 첫 걸그룹인 줄 알았으나 다른 팀이 먼저 데뷔했던 점, 아무 설명도 듣지 못했다면서 "하이브가 뉴진스를 존중하지 않는다는 정황이 여러 사건들로 분명해졌기 때문에 앞으로 하이브가 뉴진스를 어떻게 이용하고 뉴진스의 무엇을 또 모방할지 걱정스럽다"면서 "이에 참담한 심정으로 민희진 대표님께 하이브(빌리프랩)의 뉴진스에 대한 침해 활동을 막고 브랜드 가치를 보호해줄 것을 공식적으로 요청드린다"고 했다.
|
하이브는 지난 달 민희진 어도어 대표와 A부대표가 경영권 탈취 시도를 했다고 보고 긴급 감사에 들어갔으며 이들을 업무상 배임 혐의로 25일 서울 용산경찰서에 고발한 바 있다. 민희진 대표는 이에 기자회견을 열고 찬탈 의혹을 부인했으며 민희진 대표의 해임 안건이 다뤄지는 임시 주주총회는 오는 31일로 결정됐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