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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미녀와 순정남' 임수향을 떠나보낸 지현우가 초집중 열일 모드를 가동시킨다.
본방송을 앞두고 오늘 공개된 스틸에는 프로다운 면모와 함께 훈훈한 비주얼을 뽐내는 필승이 모습이 담겼다. 필승은 2년이란 시간 동안 일에 열중하며 드라마에 입봉, 자신의 진가를 인정받는다. 조감독이 아닌 메인 연출 감독으로 꿈을 이룬 필승이지만, 도라의 극단적 선택 이후 사뭇 달라진 필승의 분위기가 유독 시선을 이끈다.
촬영장에서는 메가폰을 잡고 진두지휘하던 필승이 홀로 도라를 그리워하는 모습이 포착돼 보는 이들의 가슴을 저릿하게 만든다. 특히 도라가 빠졌던 바다를 바라보는 그의 공허한 눈빛에서 도라를 향한 애틋한 마음이 절로 느껴져 안타까움을 더한다. 도라가 떠난 후 나 홀로 남게 된 필승에게 어떤 일이 벌어지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