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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에 출격한 '연예계 마이너스 손(?)' 빽가가 사기꾼들에게 당한 뼈아픈 역사를 털어놓는다.
데프콘은 "여러 사람을 많이 만나다 보니까, 처음엔 좋은 의도로 왔다가..."라며 빽가의 편에 섰다. 그는 "빽가가 인정이 많다. 마음이 따뜻한 친구라 베푸는 걸 좋아하다 보니 똥파리가 많이 꼬인다"며 안타까워했다. 이에 빽가는 "제가 느낀 게 있는데, 코요태만 배신을 안 하더라. 아는 형은 김종민 하나 남았다"고 그룹에 대한 오랜 신뢰를 드러냈다. 데프콘은 "사기당하지 말고 신지한테 각종 산해진미를 사주라고!"라고 빽가에게 소리쳐 폭소를 유발했다.
한편, 이날 '탐정 24시' 코너에서는 '갈매기 탐정단'이 동거녀의 돈을 뜯어낸 뒤 해외여행 가자던 당일 공항에서 증발한 사기꾼에 대해 결정적인 제보를 듣는다. 그의 본명을 알아내고 수배중인 사실까지 확인했지만, 탐문을 마무리할 수밖에 없었던 '갈매기 탐정단'이 과연 이번엔 사기꾼을 잡을수 있을지 주목된다.
생활밀착형 탐정 실화극 '탐정들의 영업비밀'은 13일 월요일 밤 9시 30분 채널A에서 방송된다. tokki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