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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신화 이민우가 자신의 상황을 직접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이에 박서진은 막상 불합격 결과를 보자 오빠로서 답답하고 속상한 마음에 효정에게 마음과 달리 모진 말을 내뱉었고, 효정도 크게 상심해 혼자 방에 들어가 눈물을 훔쳤다. 이에 박서진은 효정의 기분을 풀어주기 위해 절친 트로트가수 재하까지 불러 안동으로 여행을 떠났다.
박서진, 효정, 재하는 안동에서 조선시대 의상을 입고 테마파크 체험에 나섰다. 효정은 자신의 기분을 풀어주기 위해 노력하는 두 오빠의 모습에 점차 밝은 표정을 보이며 체험을 즐겼고, 이후 안동 찜닭을 먹으며 유쾌한 이야기를 나눠 웃음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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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곤은 신중하게 낚시 준비를 했고 "골프도 좋아하지만 장비로 따지면 낚시가 훨씬 비싸다. 이 낚싯대가 175만 원"이라고 말해 놀라움을 줬다. 실제로 이태곤은 낚시방까지 보유한 '낚시광'. 그가 갖고 있는 낚시 장비값만 약 8천만 원이었다.
그러나 본격적으로 낚시를 시작한 이태곤은 4시간이 지나도 입질이 오지 않아 당황했다. 그는 "제작진까지 다 내려왔는데 걱정이 됐다. 간이 타들어가는 느낌이었다. '어떻게 이럴 수가 있나' 이랬다"고 고백했다.
방송 말미 '뉴 살림남' 신화 이민우 출연분도 선공개됐다. 27년 만에 첫 단독 관찰 예능에 출연하게 된 이민우는 결혼에 대해 묻자 "당장은 결혼할 마음의 여유도 없다"며 지인에게 가스라이팅을 당해 전재산 26억 원 사기 피해를 입었던 당시 이야기를 꺼냈다.
이민우는 "정리가 됐고 진행 중에 있다. 나쁜 사람은 감옥에 간 상황이다. (인간관계를) 다 끊어 버렸다. 밤에 자려고 누워도 잠이 안 온다. 무조건 (수면제) 반알이라도 먹는다. 그때 엄청 울었다. 진짜 힘들었다. 자해도 했다. (나 자신에게) 쓰레기 같은 XX야 라고 했다"고 고백했고, 이민우 부모님의 심경과 가정사 고백까지 예고돼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