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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낮과 밤이 다른 그녀'가 정체를 감춘 이정은과 정은지의 모습을 담은 티저 포스터로 호기심을 유발하고 있다.
두건과 선글라스로 정체를 숨긴 이미진과 부캐 임순의 뒤에 떠오른 해와 달이 이들의 주 활동 시간을 짐작하게 하고 있다. 해 뜨면 나타나는 부캐 임순은 본캐 이미진이 차곡차곡 쌓은 스펙과 아르바이트 노하우 덕에 시니어 인턴 취업에 성공한다. 하드웨어는 50대지만 소프트웨어는 최신형으로 장착한 인턴계의 전설 임순의 활약에 이목이 쏠린다.
승승장구 중인 부캐 임순과 달리 꽃다운 20대 이미진은 여전히 공시생 백수 신세를 면치 못하는 상황. 가진 거라고는 가산점을 위해 따 온 온갖 자격증과 오랜 공부에도 지치지 않는 강철 체력뿐이다. 심지어 꽃다운 나이에 해진 밤에만 움직여야 하는 만큼 이미진이 과연 이를 극복하고 취업 뽀개기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낮과 밤이 다른 이정은과 정은지의 파격 변신이 펼쳐질 JTBC 새 토일드라마 '낮과 밤이 다른 그녀'는 오는 6월 15일 밤 10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