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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개그우먼 박나래와 신기루가 차진 입담을 뽐냈다.
첫 번째 미션은 탁구공이 떠 있는 물에 몸을 던져 색깔 탁구공을 밖으로 내보내는 게임이 진행됐다. 박나래는 자신의 차례에서 한껏 긴장했다. 그녀가 100점 이상을 맞혀야 마이너스 점수에 벗어나는 상황을 마주했기 때문. 하지만 탁구공과 함께 물 밖으로 튕겨 나간 박나래는 마이너스 점수를 얻어 짠내를 유발했다.
이어 첫 번째 게임이 끝난 이들에게 간식이 주어졌다. 하지만 이를 본 박나래와 신기루는 지난 방송과 같이 무슨 미션이 걸려 있는지 의심부터 했다. 이어 아예 안 먹거나, 다 먹자는 신동의 말에 신기루는 "아예 다 먹자"라며 1초 만에 대답해 초스피드 반응을 안겼다.
뿐만 아니라 박나래는 계란에 고추참치를 올려 먹는 등 맛팁도 전수했다. 이에 질세라 신기루 또한 달걀흰자를 김에다 싸 먹어 보이며 보는 이들의 군침을 자극했다.
마지막 미션은 김치전을 7개 먹고 각각 무슨 가루로 만든 것인지 맞혀야 했다. 평소 요리를 잘하기로 유명한 박나래는 자기가 알고 있는 요리 지식으로 무슨 가루인지 추리하는 등 탐정 면모를 드러냈다. 하나하나 세심하게 맞추는 그녀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감탄사를 불러일으켰다. 가루 맛을 상대 팀보다 많이 맞춘 나래 팀이 2:1 최종 승리, 박나래는 나셰프로 등극하는 영광을 안았다.
한편 SBS '먹찌빠'는 오는 16일 오후 9시 방송된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