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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배우 원빈의 신인시절 미담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특히 PD의 눈길이 향한 액자에는 원빈의 얼굴이 담겨 있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에 주부는 "맞다 원빈이다. 기억은 잘 안 나는데, 아마 2000년도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동네에 어떤 유명한 연예인들이 왔다고 해서 사인받으러 가자고 (아이들을) 데리고 갔다. 근데 그분이 안 해준다고 하더라. 그때 낙심하고 있는 아이들을 보고 (원빈이) '제가 해드려도 될까요?'하고 물어봤다더라. 그래서 원빈 씨와 사진을 찍었는데, 이렇게 유명해질 줄 몰랐다"고 미담을 전했다.
한편 원빈은 지난 2010년 영화 '아저씨' 이후 14년째 공백기를 보내고 있다. 지난 2015년에는 배우 이나영과 결혼했으며, 같은 해 12월 아들을 품에 안았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