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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정려원이 6년 만에 멜로로 돌아왔다.
이어 "6년의 '기름진 멜로'와의 차이는 그때는 상대 배우가 이준호였고, 지금은 배역이 이준호다. 그때는 제가 가르침을 받는 입장이었다면 지금은 제가 가르치는 입장이다. 누나다 보니 좋았다. 멜로다 보니 선입견이 좀 있었나 보다. '이때는 이렇게 저때는 저렇게 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생각이 좀 있던 것 같다. 선입견이 완벽히 깨진 작품이라서 다른 눈으로 볼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된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졸업'은 스타 강사 서혜진(정려원)과 신입 강사로 나타난 발칙한 제자 이준호(위하준)의 설레고도 달콤한 미드나잇 로맨스를 담는 작품. 대치동에 밤이 내리면 찾아오는 로맨스는 물론, 미처 몰랐던 학원 강사들의 다채롭고 밀도 있는 이야기로 시청자들의 흥미를 자극할 것으로 예상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