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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김태용 감독이 "아내 탕퉤이와 작업, 24시간 일하는 느낌이었다"고 말했다.
이에 탕웨이는 "김태용 감독과 두 번째 작업이었는데 가장 큰 차이점은 전작보다 익숙해졌다는 지점이다. 나와 김태용 감독은 대화할 때 일 이야기 밖에 안 한다. 영화 이야기나 캐릭터 이야기만 한다. 김태용 감독도 그렇고 나도 워커홀릭이다. 서로 엄청 꼼꼼한 사람들이다. 같이 잘 맞아 큰 행운이었다. 다른 감독이 나와 만난다면 좀 힘들 수도 있다"고 곱씹었다.
'원더랜드'는 죽은 사람을 인공지능으로 복원하는 영상통화 서비스 원더랜드를 통해 사랑하는 사람과 다시 만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탕웨이, 수지, 박보검, 정유미, 최우식, 그리고 공유가 출연했고 '만추'의 김태용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6월 5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