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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수지와 박보검이 "호흡이 정말 잘 맞았다"고 말했다.
수지는 "'원더랜드'에서 정인과 태주가 친구 같은 연인이다. 이미 친해진 뒤 영화에 임해서 그런 호흡이 영화에 잘 담긴 것 같다"며 웃었고 박보검 또한 "수지와 백상예술대상 MC로 만나다가 '원더랜드'에서도 호흡을 맞추게 됐다. 시나리오를 읽고 정인이라는 캐릭터를 떠올렸을 때 수지가 정말 잘 맞았다. 덕분에 서사가 잘 맞았고 호흡이 정말 좋았다"고 답했다.
'원더랜드'는 죽은 사람을 인공지능으로 복원하는 영상통화 서비스 원더랜드를 통해 사랑하는 사람과 다시 만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탕웨이, 수지, 박보검, 정유미, 최우식, 그리고 공유가 출연했고 '만추'의 김태용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6월 5일 개봉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