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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전 야구선수 김병현의 어마어마한 재산이 공개된다?
그러면서 그는 "이정후가 떡잎부터 남달랐다"며 "다섯 살 때 안아 본 적이 있는데 몸의 탄력과 밸런스가 좋았다"고 증언한다. 안정환과 파비앙은 "다섯 살이었는데?"라며 갸우뚱해, 김병현의 MSG 토크를 의심한다. 또한 이정후가 6년에 약 1,484억 원을 받고 입단 계약했다는 소식도 거론되는데, 이에 안정환은 "김병현도 당시 최고 연봉이었다"라고 치켜세운다. 그러나 이내, "흥청망청 다 썼는데, 아직도 800억 원이 있다고 한다"라고 폭로(?)해 김병현을 당황케 한다. 두 사람의 '찐친 바이브'가 스튜디오를 후끈 달군 가운데, 미겔X이해리 부부는 "오라클파크에는 한국인이 자랑스러워할 기록이 있다"며 개장 후 첫 승리 투수였던 박찬호 선수를 언급한다. 직후 "김병현의 기록도 있다"고 말하는데, 갑자기 김병현은 민망해하더니 "기억이 나지 않는다"라고 발뺌해 무슨 기록을 의미하는 것인지에 관심이 쏠린다.
마침내 경기가 시작되고 이정후 선수가 등판한다. 이를 본 송진우는 "우리 방송을 꼭 보라고 전하겠다"면서, "개인적으로도 친분이 있다"고 당당히 밝힌다. 이혜원은 "영상 통화는 안 되냐?"고 요청하는데, 송진우는 "최근에 번호가 바뀌었다. 그래도 SNS는 아직 '맞팔'하고 있다"라고 다급히 설명한다. '송진우 찐친' 유세윤은 그런 송진우를 대신해, "DM 한 번만 읽어줘!"라고 간절히 외쳐 모두를 폭소케 한다.
차세대 메이저리거 이정후의 활약을 비롯해, 김병현이 전하는 생생한 MLB 비하인드 스토리는 5월 10일(금) 밤 9시 40분 방송되는 채널A '선 넘은 패밀리' 33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tokki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