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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개그우먼 출신 김주연이 "2년 전 신내림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랬던 김주연은 2년 전 신내림을 받았다고 밝혔다. 김주연은 "요즘에는 한복 안 입는다"면서 "테크노 틀어놓고 청소한다. 무당은 이런 노래 들으면 안 되냐"고 했다.
그때 김주연은 "박나래에 남자친구가 보이냐"는 질문에 "없다"며 단호하게 말해 박나래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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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김주연은 "2년 동안 하혈이 지속됐다. 몸이 워낙 약해서 그런가 보다 했다"면서 "주변에서 '과다출혈로 안 죽은 게 신기하다'고 할 정도였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때까지만 해도 신병인지 몰랐다는 김주연. 그는 "마지막에는 반신마비가 왔다. 대학병원까지 갔는데 '평생 이렇게 살아야 한다'고 하더라"며 젊은 나이에 찾아온 불치병에 눈물만 흘렸던 당시를 떠올렸다.
특히 김주연은 "집에서 울고 있는데 내 입에서 '네 아빠 아니면 너 데리고 간다'고 말했다"며 "아빠 얘기가 나오니까 '그건 안 되겠더라. 나는 신내림을 받아야겠구나'라고 싶었다"라며 신내림을 받게된 이유를 털어놨다. 그러면서 김주연은 "신굿 받기 전날 그 말을 한 거였다. 신굿 하는 날 한 무속인이 '너 오늘 안 왔으면 네 아빠 아니면 너 둘 중에 하나 데리고 가려고 했다'고 하더라"고 전해 놀라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