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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나솔사계' 18기 영호를 두고 8기 옥순과 15기 정숙이 삼각관계를 형성했다.
메뉴를 고르면서 11기 영식은 "전 옥순님을 따라가겠다"면서 금주를 깨고 옥순을 따라 술을 마시겠다고 선언했다. 이에 18기 영호는 "영식님이 술 안마신지 5년 정도 됐다고 했다. 특별한 일이 있으면 먹는다고 한다"면서 놀라워했지만, 8기 옥순은 "부담스럽다"고 어려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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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옥순은 18기 영호를 지목한 뒤 "너무 대화가 잘 통했다"고 전했다. 이에 18기 영호에게 마음이 있는 15기 정숙은 "갑자기 기분이 안 좋다"면서 경쟁자 옥순의 등장에 불안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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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남자들에게 선택을 받지 못한 15기 현숙은 11기 순자, 17기 순자와 식당에서 밥을 먹었다.
이때 15기 현숙은 여자들에게 "사실 17기 영숙에게 간 6기 영수에게 DM이 왔다. 남자들의 선택이 끝나고 택시에 홀로 앉아있는데 6기 영수가 '현숙님 이따가 대화해요'라고 대화를 보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알고보니 6기 영수는 17기 영숙과 함께 있을 당시 15기 현숙에게 DM을 보낸 것. 15기 현숙은 "갑자기 그 메시지를 보고 기분이 좋아졌다. 나한테 관심이 있나보다"라며 미소를 지었다.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도 15기 현숙은 "6기 영수가 울음 이모티콘도 보냈더라. 되게 사연있고 뭔가 얘기할게 있는 것처럼 느껴져서 오늘 밤이 지나기 전에 저한테 대화하자고 하겠구나 싶다. 그 내용이 궁금하다"고 전했다.
이를 본 MC 데프콘은 "이러다가 들키면 여자 둘 다 놓칠 확률도 높다"고 6기 영수에게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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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들은 17기 영숙은 이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원래 제가 고독정식이었던 것 같다. 6기 영수님이 저 말고 다른 사람을 알아보고 싶은 상태라면 아쉬운 부분이 있다"고 석연찮은 마음을 털어놨다.
jyn20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