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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다해준다 인력사무소'에 역대급 분노 알바왕이 찾아온다.
브라이언은 "홈쇼핑 시작한지는 2년 조금 넘었다 처음 시작하고 1년 만에 매출 157억 찍었다"라고 자랑해 데소장과 용부장을 당황케 한다. 이어 그는 역으로 "저 지금 인터뷰 보고 있는 거잖아요. 얼마나 주실 거예요?"라며 몸값을 당당하게 요구하는데.
데프콘은 "얼마나 원해?"라며 '청소광' 브라이언의 몸값을 물어봤고 브라이언은 "요즘 시간당 천에서 천오백 기본이다"고 답했다. 놀란 표정의 데프콘은 "네가 일하고 돈 받지 못한 경우가 많았나 보구나. 그 돈은 아예 줄 수가 없어. 돈독이 많이 올랐네"라며 악독한 사장님(?)의 면모를 뽐냈는데.
이 모습을 목격한 브라이언은 욕과 애정의 경계를 아슬아슬하게 넘나드는 주옥같은 리액션으로 두 사람을 당황하게 만든다.
세 사람이 향한 두 번째 일터는 가성비 안주와 화려한 인테리어가 빛나는 맥줏집으로, 브라이언은 청소광다운 '광기'를 보이며 통창을 닦기 시작한다. 전문 분야 등장에 한껏 집중하기도 잠시, 휘몰아치는 불금 영업에 브라이언의 분노가 다시 올라가는데.
프로 깔끔러 미국 할머니 브라이언의 일일 알바 도전기는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