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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은퇴설을 불사한 망가짐이다. 코믹 연기 내공으로 똘똘 뭉친 배우 고경표가 제대로 칼을 갈아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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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그동안 여러 코믹 장르 도전을 많이 했는데 그 작품을 통해 쌓아와던 노하우가 있다. 그러한 노하우가 집대성된 캐릭터다. 피로감 없이 볼 수 없는 작품이다. 요즘 시트콤이 귀한데 그런 모습도 볼 수 있을 것이다. 마음 마사지와 같은 드라마다"고 자신했다.
스스로 '코믹 연기의 대가'라며 자신한 고경표에 대해 주종혁은 "짐 캐리를 보는 것 같았다. 얼굴 표정을 자유롭게 짓더라"며 감탄했고 강하나 또한 "사람 눈이 네모가 될 수 있다는 걸 확인하게 됐다. 눈이 네모로 변하면 특유의 억울함이 묻어난다. 이번에 코믹 연기를 하면서 고경표에게 많이 배우려고 했는데 실제로 정말 많이 배웠다"고 추켜세웠다. 최경선 PD는 "매 순간 최선을 다하는 배우다. 코미디라고 해서 느슨해지지 않고 자신의 역할을 해낸다. 배가 부른 현장이었다"고 곱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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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고경표는 "항상 현장의 환기와 에너지를 전달한다. 상대 배우의 연기를 잘 받아준다. 내가 대가로 부르기까지 강한나의 큰 영향이 있었다. 현장의 자양강장제다"고 엄지를 추켜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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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은 없어'는 고경표, 강한나, 주종혁 등이 출연하고 오는 5월 1일 저녁 8시 50분 JTBC에서 첫 방송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