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소희·전종서, '사생활 논란' 딛고 재기 성공할까..'동갑내기 버디'의 스크린 복귀 [SC이슈]

김수현 기자

기사입력 2024-04-30 08:00




한소희·전종서, '사생활 논란' 딛고 재기 성공할까..'동갑내기 버디'의…

[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각자 다른 일로 말도 탈도 많았던 배우 한소희, 전종서가 '프로젝트 Y'(가제)에 캐스팅을 확정 짓고 호흡을 맞추게 됐다.

앞서 한소희는 전종서와 두터운 친분을 암시해 화제가 된 바 있다. 두 사람은 이번 작품으로 만나게 되면서 친분을 쌓은 것으로 보인다.

'프로젝트 Y'(가제)는 서울 강남을 배경으로 80억 금괴를 탈취하고 마지막으로 이 판을 뜨려는 두 동갑내기 친구의 욕망을 그린 누아르 작품. '프로젝트 Y'(가제)가 배우 한소희와 전종서의 캐스팅을 확정했다.

넷플릭스 시리즈 '경성크리처', '마이 네임' 등을 통해 독보적 존재감을 선보인 배우 한소희와 영화 '버닝', 넷플릭스 영화 '콜', 티빙 시리즈 '몸값'으로 강렬한 연기를 선보이며 대중을 사로잡은 배우 전종서의 만남만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특히 실제 동갑으로 알려진 두 배우가 작품 속에서도 동갑내기 친구 캐릭터로 열연을 펼칠 예정으로 이들이 보여줄 독보적인 매력과 케미는 새로운 여성 버디 무비의 탄생을 기대하게 한다.

'프로젝트 Y'(가제)는 본격적인 촬영 준비에 박차를 가한다. 2024년 하반기 크랭크인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시리즈로 공개될 예정이다.


한소희·전종서, '사생활 논란' 딛고 재기 성공할까..'동갑내기 버디'의…
하지만 작품에 대한 기대감과는 별개로 두 배우는 현재 진행형으로 다른 논란에 휩싸여 있다.

지난 1월 유튜브 채널 '채널 십오야'에 출연한 한소희는 배우로 데뷔한 과정을 떠올리다 프랑스 대학에 합격했으나 못 갔다고 발언했다.


당시 한소희는 "프랑스 학교 붙었는데 제 명의로 된 은행에 6,000만 원이 있어야 비자가 발급이 된다. 근데 제가 그때 6,000만 원이 어디 있냐"라 밝혔다.

방송 이후 일부에서는 프랑스 학생비자를 받기 위해 신청자가 증명해야 하는 은행 계좌 잔고와 한소희의 발언이 맞지 않는다는 의획을 제기, 프랑스 학교에 합격하기 위해서는 프랑스어 공인 인증시험 델프(DELF) 자격증이 있어야 함을 근거로 한소희에게 진실을 요구하고 있다.

이후 한소희는 팬과한 DM으로 해명했다. 그는 "국내 대학을 포기하고 포트폴리오를 만들었다. 처음에는 주제도 모르고 센트럴 세인트 마틴, 파슨스를 꿈꾸다가 연간 억씩 나간다는 소리를 듣고 보자르를 택한 건데 아무래도 국내 대학을 다니질 않으니 대출이 나올 리 없었다. 예능에서 편집되었던 부분과 와전이 되었던 부분은 통장에 2000만-3000만원이 필요했고 당장 가서 지낼 집 값, 생활비는 터무니없이 부족했다"라 전했다.

또한 한소희의 소속사 역시 "한소희가 방송에서 직접 이야기 한 내용은 모두 사실"이라며 "프랑스 학교에 합격했던 게 맞다. 구체적인 사항은 개인사"라고 선을 그었다.

또한 한소희는 최근 류준열과의 열애, 결별 과정에서 감정적으로 대응하는 탓에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이후 한소희는 결국 류준열과 결별을 발표하며 "요즘 다시 생각을 고쳐 잡으려고 노력한다"라 밝힌 바 있다.


한소희·전종서, '사생활 논란' 딛고 재기 성공할까..'동갑내기 버디'의…
반면 전종서는 학폭 의혹으로 골머리를 앓았다. 지난 4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전종서를 학폭 가해자로 지목하는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 A씨는 "툭하면 애들 체육복이랑 교복 훔치거나 뺏고 애들이 안 주면 욕하고 괴롭히는 대상이 됐다"며 "저도 한 때 체육복 안 주었다가 J씨한테 '미친X' 소리 들으면서 학교 다녔다. 화장실까지 쫓아와 문 발로 차 무서워 조용해지면 나가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전종서 측은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을 확인한 즉시 배우(전종서) 본인과 주변 지인들을 통해 사실관계를 면밀히 체크했고, 해당 글에서 주장하는 바가 전혀 사실이 아님을 확인했다"며 의혹을 전면 부인, 강경대응을 선언했다.

해당 논란이 가속화 되자 A씨의 글은 삭제됐지만 학교 폭력을 제보하는 또 다른 글과 그에 반해 전종서를 적극적으로 옹호하는 글이 번갈아 올라오며 아직 갈등 중에 있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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