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하이브가 주장한 주술경영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이에 민 대표는 "하이브의 개인사찰인데, 저 그거 고소할 거다. 지인인데 그냥 무속인인 사람이다. 무속인을 지인으로 두면 안 되나. 원래 저 점 보러 안 다니는데, 하이브 때문에 정신과에 다녔다. 그런데도 시원함이 안 풀려서 갔던 것"이라며 "아마 그 사람들이 저보다 주술 더 보러 다닐 거다. 본인들이 한 짓을 보라고 말하고 싶다. 그들이 굿을 하고 다니니까 괜히 저를 몰아붙이는 거다"고 억울함을 토로했다.
같은 날 하이브는 자회사인 어도어 경영진이 경영권 탈취를 시도했다는 것과 관련 중간 감사결과를 발표했다. 감사 결과에 따르면 하이브는 어도어 대표이사 주도로 경영권 탈취 계획이 수립됐다는 구체적인 사실을 확인하고 물증도 확보했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