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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기상캐스터 출신 방송인 안혜경이 결혼식에서 배우 송중기에게 심쿵한 일화를 공개했다.
윤영미는 "남편이 육사 출신에 한예종 영상원 석사를 했다. 이라크에 파병까지도 갔었고. '빈센조' 촬영 감독도 했다. 그래서 송중기 씨가 결혼식 사회를 봤지 않나. 난리가 났었다"라고 안혜경 남편을 소개하며 부러움을 드러냈다.
안혜경은 "남편이 '빈센조' 촬영감독 하면서 거기 나왔던 출연진 분들이랑 친분이 두터워 졌다. 중기 씨가 '결혼하게 되면 내가 사회를 봐주겠다'고 흔쾌히 해줘서 결혼식 때 진짜 사회를 봤다. 중기 씨가 저한테 누나라고 해서 깜짝 놀랐다. 너무 심쿵했다. 제가 언제 송중기 씨한테 누나라는 소리를 들어보겠냐. 남편한테 '나보고 누나래. 자기야 이거 어떡해야해?' 그랬었다"라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tokki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