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방송된 SBS Plus, ENA '나는 SOLO'에서는 스펙도 비주얼도 '초특급' 그 이상인 '솔로나라 20번지'의 첫 째날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20기 광수는 자신이 받은 '광수' 이름표를 확인하며 "주변에서 하도 특이하다고 한다"며 자신이 광수일 줄 알았다고 말했다.
사진 출처=ENA
서울 과학고 출신인 광수는 재학 당시 140명 중 80~100등 사이를 했다고. "140명 중 서울대를 70-80명 간다. 저 같은 애들이 연세대 간다"라고 한 광수는 "키 크고 예쁜 여자가 좋다. 'T'스러운 이야기하는 여성분들을 좋아한다"라고 답했다.
그런데 그는 공감을 잘 못하는 편이라며, "사실 제가 공감을 잘 못한다. 제 앞에서 울면 면박 줄 것"이라고 해 제작진들을 당황케 하기도 했다.
또 "대화 주제를 이상하게 잡는 편"이라고 자신을 객관 평가한 광수는 "친구 아내가 10살 어린 여자를 소개팅해 준 적 있다. 그때 친구 아내가 건 조건이 '가서 양자역학 얘기하지 말라'였다"라고 밝혀 '역대급 광수'의 탄생을 기대하게 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