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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배다해가 송혜교의 실물을 극찬했다.
그는 "송혜교 님이 청담동에서 내 눈앞에 나타났다. 그 순간이 잊혀지지 않는다. 너무너무 행복했다"며 "압구정 로데오 뒤쪽에 있는 카페에 자주 갔는데 거기에 오신 거다"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배다해는 "친구들과 카페에 갔는데 대각선 테이블에 송혜교 님이 나랑 마주 보고 있는 거다. '진짜 너무 예쁘다' 하고 부담스러울까 봐 우리끼리 놀고 있다가 화장실에 갔다. 줄 서서 기다리는데 내가 기다리고 있던 문에서 송혜교 님이 나오시는 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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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내가 누군지 모르더라도 나도 그런 아름다운 향이 나는 사람이면 좋겠다 싶어서 내가 좋아하는 향에 더 집착하기 시작했던 거 같다"며 "그때 그분이 쓴다는 향수도 사서 써보고 그랬다"며 '찐' 팬심을 고백했다.
이어 "송혜교 실물썰 끝이다. 너무 예쁘다. 얼굴이 도자기고, 향도 너무 좋고"라고 극찬하며 다시 한번 팬심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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