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 뭐하냐 물으면 아기 본다고" 딸바보 된 아빠 근황 ('미우새')[종합]

이우주 기자

기사입력 2024-04-22 09:56 | 최종수정 2024-04-22 09:58


"이승기, 뭐하냐 물으면 아기 본다고" 딸바보 된 아빠 근황 ('미우새'…

[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미우새' 아빠가 된 이승기의 근황이 공개됐다.

21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낚시터에 간 은지원과 이수근의 모습이 담겼다.

'연예계 강태공' 이수근과 낚시에 도전한 후 라면을 먹기로 한 은지원. 두 사람은 라면을 먹으며 KBS2 '1박2일'의 추억을 떠올렸다.

은지원은 "형은 평소에 뭐하냐. 애들도 이제 다 컸잖아"라고 물었고 이수근은 "애들이 고등학생, 중학생이다. 키 나보다 커"라고 말했다. 이에 은지원은 "첫째가 벌써 고등학생이냐"고 놀랐다.

이수근은 "태명이 일박이었다. 기억 나냐"며 "촬영장 가서 호동 선배한테 처음으로 (말했다.) 당시엔 혼전임신이 좋은 이미지는 아니었다. 선배님한테 축하 받을 일이 있어서 제일 먼저 말씀 드린다며 아내가 임신했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이수근은 "(강호동이) 아주 축하할 일이다. 나중에 결혼하고 얘기하면 된다고 점잖게 얘기했다. 그리고 오프닝 때 바로 '(임신)축하한다'(고 했다)"라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이승기, 뭐하냐 물으면 아기 본다고" 딸바보 된 아빠 근황 ('미우새'…
이수근은 "우리 '세얼간이' 했을 때도 생방송이라 항상 네 팬들이 100명 넘게 와계시지 않았냐. 결혼하고 첫 촬영 갔는데 한 명도 없었던 거 알지? 그리고 더 웃긴 건 이혼하고 촬영 왔더니 다시 다 오셨다"고 폭로했다.

그러면서 이수근은 "그 이후엔 만나는 사람 없냐. 오래 만난 사람도 있었냐"고 궁금해했고 은지원은 "옛날에"라고 밝혔다.


이수근은 "어머니가 손주 보고 싶어할 거 아니냐"고 했지만 은지원은 "이미 얘기했다. 애 안 낳는다고 낳고 싶은 생각은 없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이에 이수근은 "낳으면 좋아"라며 "승기도 낳았잖아. 뭐하냐 했더니 아기 보고 있다더라"라고 아빠가 된 이승기의 근황을 깜짝 공개했다.지난해 4월 결혼한 이승기 이다인 부부는 지난 2월 5일 딸을 품에 안았다. 은지원은 "우리 멤버들도 다 아기 있다. 재덕이랑 나만 없다. 시간이 빨리 간다"고 털어놨다.

이수근은 "다음에 '미우새'에서 다시 볼 땐 여자친구랑 같이 낚시터 오자"고 했지만 은지원은 "공개 연애 안 한다"고 선언했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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