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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최민수♥' 강주은이 피부로 와닿은 부모님과의 영원한 이별에 결국 눈물을 흘렸다.
강주은 부녀는 수목장에 이어 바다에서 장례를 치르는 또 다른 이별의 방식인 '바다장'을 체험하기 위해 배에 올랐다. 실제로 '바다장'을 치르는 추모객을 가만히 지켜보던 강주은은 "너무 슬펐다. 나도 저 모습으로 찾아올 수도 있겠구나 싶었다"라며 먹먹한 소감을 전했다.
그리고 화장, 안치, 유골함 등 구체적인 장례 절차에 대한 안내를 받으며 "남의 이야기 같았는데 그 순간 갑자기 확 실감이 됐다. 이 순간을 얼마나 다시 돌아가고 싶을까..."라며 참았던 눈물을 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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