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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가수 박서진이 고 송해와의 추억을 회상했다.
이어 박서진과 검정고시를 앞둔 동생 효정의 일상이 담긴 영상이 공개됐다. 박서진은 효정과 운동을 한 뒤, 검정고시를 앞두고 공부에 집중하지 않는 효정을 위해 유학파 영어 선생님과의 1대 1 과외 시간을 마련했다.
이 가운데 효정은 선생님의 끊임없는 칭찬과 훈훈한 외모에 반하며 관심을 보였다. 이에 영어 공부까지 열심히 하게 된 효정은 선생님에게 점점 빠져들었다. 효정은 친구에게 "영어 선생님 배우 정해인을 닮았다"며 관심을 표했고, 선생님과의 일을 털어놓게 된다. 이를 들은 친구는 선생님이 효정에게 "관심있는 것 같다"며 부추기면서 MC와 박서진을 당황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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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집으로 돌아간 이태곤은 대게, 킹크랩, 도화새우 등 귀한 갑각류 손질과 요리법을 전수했다. 스태프들을 위해 15인분 대용량 요리에 나섰으나, 싱크대 배수구가 막히는 돌발 상황이 발생했다. 이에, 이태곤은 청소기를 이용해 배수구를 뚫는 기상천외한 꿀팁을 공개하며, 진정한 살림남의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
이때 갑각류를 손질하던 이태곤은 제작진에게도 게 손질법을 알려줬다. 이에 제작진은 "미래의 아내분이 모르면 알려줄 거냐"라고 물었고, 이태곤은 "내 아내는 게를 찔 일이 없다. 내가 해주는데"라며 적극적으로 매력을 어필했다. 방송 말미에는 제작진이 모두 모여 이태곤의 요리를 먹는 모습이 공개돼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의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4.1%를 기록했다. 특히 박서진 동생 박효정이 정해인 닮은 영어 과외 선생님에게 용기를 내어 여자친구 유무를 물었고, 선생님이 2년째 연애 중이며 결혼을 생각하고 있다는 사실을 밝히자 은지원이 효정에게 "친구랑 통화는 왜 했냐. 잠이나 일찍 자지"라고 말하는 장면에서 5.2%의 최고 시청률을 나타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