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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만 51세 아빠' 김원준이 '100점' 육아 일상을 공개했다.
현재 송도에 살고 있다는 김원준은 "아내가 고향이 인천이다. 인천에서 부모님이 아이들을 봐줘야 하니까. 저희 어머니는 연세가 있으니까 육아는 힘들다고 하셨다"며 "나는 서울 토박이다. 처음에는 너무 적응이 안 됐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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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어나자마자 엄마를 찾는 예진이. 김원준은 딸에게 "엄마 여행 갔다"고 했다. 아내와 첫째 딸은 2박 3일 일정으로 여행을 갔다고. 김원준에게는 익숙한 일, 그러나 김구라와 안재욱은 "쉽지 않은데"라며 존경의 마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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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준은 예진이의 영유아 건강검진을 위해 병원을 찾았다. 의사는 "성장이 빠르다. 키가 85.2cm로 97.4%다. 거의 제일 크다. 체중은 13.4kg으로 99%다. 또래 중 체중이 가장 많이 나가는거다"며 "두 돌 전에는 비만이라고 이야기 하지는 않다"고 했다. 김원준은 "음식 많이 주는 게 별거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돌이켜보면 '이러면 안 되는구나. 부족한 아빠구나' 생각이 든다"며 반성했다.
집으로 돌아온 김원준은 딸의 저녁을 챙기고, 딸의 목욕으로 하루를 마무리했다. 김원준의 육아 일상을 본 김구라는 "100점이다"고 칭찬했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