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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후 구마유시는 꾸준히 '페이즈' 김수환에 CS(미니언처치수) 40여개를 앞설 정도로 성장 차이를 냈다.
젠지는 쵸비가 아우렐리온솔의 막강한 공격력을 바탕으로 모든 킬을 쓸어 담으면서 T1에 저항했다. 잘 큰 쵸비의 궁극기 활용으로 꾸준한 광역딜을 뽑아내면서 5대5 교전에서 연이은 승리를 거뒀다. 쵸비는 2세트 내내 압도적인 글로벌 골드 1위를 유지하며 전장을 지휘했다.
22분에 '페이커' 이상혁이 쓰러진 뒤 4대4 교전에서 케리아의 적절한 이니시에이팅으로 쵸비를 끊어냈고, 대승을 거둔 것. 이후 T1은 바론을 획득하면서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29분40초에는 페이커가 슈퍼토스로 페이즈를 잡아냈고, 30분 50초에 T1이 한번 더 쵸비를 끊어냈다. 이후 T1은 기세를 몰아 넥서스까지 점령해 2세트를 가져왔다.
올림픽공원=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