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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 백현우로 분한 배우 김수현이 매회 심금을 울리는 연기로 시청자들의 마음에 불을 지르고 있다.
이날 김수현은 홍해인이 백현우로 착각한 윤은성을 연기하며 극의 대반전을 이뤄냈다. 진짜 백현우와 가짜 백현우 사이 달라진 눈빛과 표정, 말투로 홍해인 옆에 있는 백현우를 낯설게 만들었다. 그렇게 긴장감을 고조시킨 김수현은 마지막에 눈에서 꿀을 뚝뚝 떨어트리던 진짜 백현우가 되어 나타나 홍해인과 윤은성을 향한 극과 극의 감정을 동시에 표현해내며 시청자들의 가슴을 요동치게 했다.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 12회는 14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된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