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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지금 제가 파워가 더 세다."
정호연은 '축구 찐팬'인 남자친구인 이동휘를 위해 전 축구선수 데이비드 베컴에게 사인을 부탁했던 일을 공개했다.
"베컴이 한국에 행사 때문에 와서 인사를 했다. 전 되게 대단한 분이라는 것만 알고 스토리를 잘 몰라서 다큐멘터리를 찾아봤는데 너무 대단하시더라"라고 밝힌 정호연은 "그런데 동휘 오빠는 너무 팬이니까 '호연아. 진짜 사인만 해달라'고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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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정호연은 장수커플의 비결을 밝히며 "오래된 커플일수록 데이트를 억지로라도 하는 게 좋다고 하더라"라고 했다.
이에 유재석이 "그런 말을 어디서 들었나"라고 하자, 정호연은 "여기저기서 들었다"라며 "(유튜브)알고리즘에 이런 콘텐츠를 많이 보다 보니 넓고 얕은 지식이 많다"라는 말로 웃음을 터뜨렸다.
조세호도 "의무적으로라도 나 너 많이 사랑한다고 말해야 한다고 하더라"라고 했고, 정호연도 "맞다, 그게 좋다고 하더라"라고 했다.
두 사람의 대화를 듣던 유재석은 "두 분도 결혼을 해봐라"라며 "그런 표현도 중요한데 날을 잡고 하기보다는 중간중간 한다"라고 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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