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비통한 4월이다. 올해 4월에도 연예계에 비보가 전해지면서 많은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이번엔 '슈퍼스타 K2' 출신 가수 박보람이 갑작스레 세상을 떠났다.
12일 소속사 제나두엔터테인먼트는 "비통하고 가슴 아픈 소식을 전하게 되었다. 4월 11일 늦은 밤 박보람이 갑작스럽게 우리의 곁을 떠났다"며 "저희 제나두엔터테인먼트 동료 아티스트 및 임직원들 모두 너무나도 큰 슬픔 속에 고인을 마음 깊이 애도하고 있다. 장례 절차는 유가족들과 상의 후 빈소를 마련하여 치를 예정"이라는 공식 입장을 전했다.
'슈퍼스타 K2' 출신 김그림은 "먼 곳에서 항상 행복해 보람아.. RIP"라며 고인을 추모했고 방송인 유재필도 이날 열린 DKZ 컴백 쇼케이스에서 "오늘 연예계에 안타까운 비보가 전해졌다. 애도의 뜻을 표한다. 아름다웠던 목소리 기억하겠다"라고 전했다.
'예쁜사람', '연예할래',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 OST '혜화동(혹은 쌍문동)' 등의 곡을 발표했고 2017년 모친상을 당하는 큰 슬픔을 겪기도 했다.
|
|
지난해 4월 19일에는 그룹 아스트로 문빈이 향년 25세 나이로 갑작스레 우리 곁을 떠났다. 벌써 곧 문빈의 사망 1주기가 다가오고 있어 팬들의 마음은 다시금 문빈을 향한 그리움으로 가득 채워지고 있다. 가수 현미도 지난해 4월 4일 85세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당시 현미는 자택에서 쓰러진 채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 판정을 받았다.
배우 김영애는 2017년 4월 9일 췌장암 투병 끝, 향년 66세로 눈을 감았다. 소속사에 따르면 김영애의 사인은 췌장암에 따른 합병증이었다. 유작이 된 KBS2 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서는 병세가 악화된 상황에서도 촬영에 임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
|
joyjoy9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