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현 "기안84와 '패션왕'으로 친해졌다가 자연스럽게 멀어져" ('나혼산')

조윤선 기자

기사입력 2024-04-12 23:30


안재현 "기안84와 '패션왕'으로 친해졌다가 자연스럽게 멀어져" ('나혼…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안재현이 기안84와 친분을 드러냈다.

12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의 'The 무지개 라이브'에는 안재현이 등장했다.

이날 전현무는 "지난주 '무지개 라이브' 예고편 나가고 반응이 엄청 뜨거웠다. '나 혼자 산다'에 나오고 싶다고 콕 집어서 이야기했다. 러브콜을 대놓고 보냈기 때문에 안 모실 수 없다"며 안재현을 불렀다.

앞서 안재현은 한 유튜브에 출연해 나가고 싶은 예능 프로그램으로 '나 혼자 산다'를 꼽으며 "너무 나가고 싶다. 나만큼 당당하게 혼자 사는 사람이 어디 있겠냐"고 밝힌 바 있다.

'나 혼자 산다' 스튜디오에 당당하게 모습을 드러낸 안재현은 "드디어 왔다. 소원을 이루게 됐다"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안재현 "기안84와 '패션왕'으로 친해졌다가 자연스럽게 멀어져" ('나혼…
이어 기안84와 친분을 드러내며 "형이랑은 10년 전에 봤다. 영화 '패션왕'으로 주원이랑 뒤풀이 때 처음 만났다"고 말했다. 이에 기안84는 "초면에 술 먹고 얘기하는데 매력있더라. 설레였다고 밝혔다.

안재현은 "주원이랑 날 너무 예쁘게 봐줬다. '내 작품에 출연해 줘서 고마워'라고 하면서 '친하게 지내자'라고 했는데 어쩔 수 없이 그냥 자연스럽게 멀어졌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키는 "항상 동생 모으기만 하고 끝처리가 좀 애매하다"고 지적했고, 박나래도 "뒷심이 부족하다"고 말했다. 기안84는 "이제 자주 보자"며 웃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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