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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결혼 18년 차 배우 한채영이 남편과 싸우다 쌍코피가 터졌다고 고백했다.
이어 "이혼 안 했죠?"라는 탁재훈의 말에 한채영은 "안 했다. 잘 살고 있다. 결혼한지 18년 됐다"면서 "26~27살에 결혼했다. 아이도 한 명 있다"고 답했다.
한채영이 "어릴 때 미국 시카고에서 시간을 보냈다"라고 하자, 탁재훈은 "시카고 좋다. 큰 호수에. 거기서 데이트 하고 그랬죠?"라고 이야기했다. 그러자 한채영은 "아니다. 데이트는 남편이랑 밖에 안 해봤다"라며 철벽을 치는 너스레로 웃음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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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채영은 데뷔 후부터 지금까지 '바비인형'이라는 수식어로 불리고 있는 것에 대해 "어릴 때는 약간 좀 부담스러운 면이 있었는데 오히려 지금은 좋다. 할머니 돼도 바비인형이면 좋지 않겠냐"고 솔직한 속내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러면서 "자신없는 부위는 손과 발, 가장 자신있는 곳은 다리다"라고 밝혔다.
한편 한채영은 지난 2007년 네 살 연상의 재미교포 사업가와 결혼해 슬하에 아들 하나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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