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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파혼 3주 만에 재결합 소식을 알렸던 유튜버 감스트와 뚜밥이 완전히 이별했다. 이러한 가운데 뚜밥은 "욕을 많이 먹었다"며 심경을 전했다.
뚜밥 또한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감스트와의 이별 심경을 전했다.
뚜밥은 "정말 얘가 왜 이러나 싶을 정도로 스토리만 주구장창 올리지 않았나. 누가 또 퍼가서 뭐라 욕하지는 않을까 싶어 글을 멀리하게 되더라"라며 글을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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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뚜밥과 감스트는 오는 6월 결혼식을 올리기로 했으나, 지난 3월 결혼식을 3개월 앞두고 파혼을 선언했다. 그러나 3주만에 극적으로 재결합 소식을 전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anjee85@sportschosun.com
이하 뚜밥 SNS 글 전문
정말 얘가 왜이러나.. 싶을 정도로 스토리만 주구장창.. 올렸잖아요
누가 또 퍼가서 뭐라 욕하지는 않을까..싶어 글을 멀리하게 되더라구요
근데 또 걱정해주시는 분들께 괜찮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는 방법이 스토리라고 생각했어요. ㅋㅋ 웃기죠 바보같구
이제서야 좀 후련해져서 글을 써보아요 이 글도 또 어디선가 퍼가서 욕먹고있을지 모르지만..! ㅋㅋ
근 한달 동안 일생 중 가장 많이 욕도 먹어보고, 위로도 받아본 날들이었던 것 같아요
뭔말을 해도 욕먹지, 말은 못하겠는데 사정모르는 사람들이 욕하지... 죽을 것 같이 힘들어도 계속 살아지니 시간이 지나가 주더라구요 특히 운동이 많은 도움 됐던거같아요
친구도, 위로해주시는 분들도, 언니오빠동생들 모두 좋지만
가장 가까이에 있는 소중한 사람, 그 중에서도 나자신과 가족을 너무 잊고 살았던 것이 괜히 후회가 되더라구요 그래서 대구가서 엄마아빠랑 인생네컷 찍자고 졸랐어요 ㅋㅋ
이제는 나 자신을 위해 운동도하고, 내가 좋아하는 것들을 즐기며 가족 그리고 가까운 사람들을 위해 살아볼려구요
제가 받은 비난과 상처는 잘 묻어두고 위로와 행복을 주변사람들에게 퍼트리는 사람이 될게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들 행복한 하루 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