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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톱모델 한혜진이 자신의 자산 규모를 깜짝 공개한다.
이에 박나래를 비롯한 MC들이 취해서 그런 것 아니냐고 농담을 하자 한혜진은 "그냥 준 사람이 되고 싶었다"라면서 친구를 위해서는 아낌없이 주는 남다른 우정으로 감동을 안겼다.
하지만 한혜진과 이시언의 훈훈한 우정 이야기의 여운이 채 가시지도 전, 엄지윤과 풍자는 "언니 이거는 어디 거예요?", "귀걸이 예쁘다"라는 등 틈을 놓치지 않는 '명품 하이에나'로 돌변해 폭소를 자아냈다.
"건강 보험료 고지서에 소득 분위가 나온다", "플러팅이다"라는 말이 나오자 한혜진은 "일부러 깔아놓은 건 절대 아니다. 만약 '너 재산이 얼마나 있어?'라고 물어보면 나는 다 보여줄 수 있다"고 자신의 자산 규모를 자랑했다.
이에 박나래, 엄지윤, 풍자는 "보여줘"라며 재산 공개를 재촉했고 한혜진은 한숨을 푹 쉬며 "보여 줄 수는 있다. 그런데 너희 나랑 결혼 할 것 아니잖아. 한해도 쉬지 않고 25년을 일했는데"라고 답했다.
또 이들은 연애와 이상형에 대해 진솔한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 한혜진은 "연예인은 온전한 사랑을 주는 사람을 만나기 힘들다"라면서 씁쓸한 표정을 지었고, 다른 MC들도 고개를 끄덕이며 공감했다고 해 이들의 속 깊은 대화에도 궁금증이 모아진다.
한혜진, 박나래, 풍자, 엄지윤의 가식 없고 내숭 없고 편견 없는 취중진담이 펼쳐진 '내편하자3' 0회는 17(수)일부터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0시 U+모바일tv에서 만날 수 있다. tokki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