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185㎝ 연예인 비주얼'인 김남일 감독의 아들이 히딩크 감독에게 감사를 표했다. 사연은 무엇일까?
김보민은 "공식적인 자리에서 감독님을 한 번 뵌 적은 있는데 김남일 선수의 아내인지는 몰랐을 거다"라고 반갑에 인사했고, 김서우 군은 "많이는 아니지만 (히딩크 감독을) 알고 있었다. 축구 좋아하는 애들은 좋아하는 감독님"이라고 전했다.
이날 다소 긴장한 듯한 김서우 군에 대해 김남일은 "방송에 나온다고 하니까 아들이 어제 잠을 못 잤다"라고 전하기도. 엄마 김보민과 아빠 김남일의 우월한 비주얼을 그대로 물려받은 김서우 군은 185㎝의 헌칠한 키에 조각 미모를 자랑했다.
|
김보민은 "히딩크 감독님이 김남일을 통해 축구의 퍼즐을 완성했다고 했다"라며 "제가 이 사람을 만나 퍼즐을 맞출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하다. 사랑의 큐피트 같다"라고 히딩크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러자 히딩크는 "저는 중매를 선 건 아니다"라면서 "선수들이 결혼했든 아니든 안정적으로 사는 것이 중요하다. 너무 좋은 일"이라고 덕담했다.
김남일 또한 "저는 무명이었는데 월드컵이 끝나고 나서 많은 사람들이 저를 알아보게 됐고 아내와 만날 수 있었다"라며 "아내를 만나 결혼하고 아들을 낳았다. 감독님 덕분에 제가 가정을 꾸릴 수 있었다. 아내 만나 결혼하고 아들 낳았다"라고 거듭 감사를 표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