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한동안 사생활 관련해 구설수에 올랐던 배우 한소희의 스크린 데뷔작이 무사히 개봉을 확정했다.
영화 <폭설>이 전주국제영화제에 이어 런던 LGBTQIA+ 영화제, 함부르크 영화제, 로마 아시안 영화제에 연달아 초청받으며 세계적인 관심을 받는 가운데, 2024년 하반기 국내 개봉을 확정하여 화제다.
작년 전주국제영화제 한국경쟁 섹션에 선정되어 단 1분만에 전석 매진을 기록한 <폭설>은 영국영화협회(BFI)가 주최한 런던 LGBTQIA+ 영화제와 함부르크 영화제, 그리고 로마 아시안 영화제에도 공식 초청 받아 관객들의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폭설>에서 주연을 맡은 한해인은 <나의 피투성이 연인>, <달이 지는 밤>, <아워 미드나잇>, <생각의 여름>, <이별의 목적>, <밤의 문이 열린다> 등에서 큰 울림과 깊이감 있는 연기를 선보이며 '독립영화계의 보석'으로 평가 받는 배우로, <폭설>에서는 폭설처럼 덮쳐온 설이와의 인연에 혼란을 느끼는, 미래가 불확실한 배우 지망생 '수안'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했다.
또한 <폭설>을 통해 스크린 데뷔를 하는 배우 한소희는 극 중 겨울처럼 차 가운 인생에 온기를 불어준 수안에게 특별한 감정을 느끼는, 아역 출신의 하이틴 스타 '설이' 역을 맡아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
<폭설>의 배급은 <미나리>, <라라랜드>, <비긴 어게인> 등 작품성과 대중성을 갖춘 작품들을 국내에 선보인 영화사 판씨네마㈜가 맡았다.
배우 한해인과 한소희가 주연을 맡은 영화 <폭설>은 2024년 하반기 개봉 예정이다.
shyun@sportschosun.com